2008년 7월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일반인의 의식 조사
자메이카의 에이즈 퇴치 노력은 매우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올해 초 실시하였던 에이즈에 대한 인식과 태도에 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메이카 사람들의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태도는 비교적 너그럽고 동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과 관련하여 일반인들의 태도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 15-49세 조사대상자의 83%가 가족 중 에이즈에 감염된 가족이 있으면, 기꺼이 간호를 해주겠다고 응답했습니다.
. 76% 이상이 에이즈에 감염된 여교사가 계속해서 교단에 서는 것에 찬성하였습니다.
. 58% 이상이 가족 중 한 사람이 에이즈에 감염된 경우 비밀로 하지 않겠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이 수치는 지역 주민 차원에서 에이즈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감소시키려는 노력이 많은 성과를 가져왔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상황이 이렇게 나아진 것은 아닙니다.
2004년 수준에 비하면 많이 개선되기는 했으나, 에이즈 감염 노점상으로부터 채소를 기꺼이 사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23.5%에 불과하였습니다.
차별과 편견은 오랫동안 에이즈 예방과 치료 문제에 지속적으로 장애가 되었습니다. 지난 4년간, 유니세프는 자메이카 정부와 함께 이러한 차별과 편견을 감소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부로 에이즈 감염 청소년들과 비감염 청소년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에이즈에 감염되어도 정상생활이 가능함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하여금 학교, 마을, 병원 등에서 겪은 차별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체험을 활용하여 에이즈 문제를 좀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게 하고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고치도록 하였습니다.
유니세프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는 사실에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 여기서 멈춰서는 안됩니다. 이런 좋은 결과는 우리가 제대로 일을 하고 있음을 말해줄 뿐입니다.
여러분의 지원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좋은 결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